연신내 헌혈의집 헌혈하고 받은 상품, 두달에 한번씩 헌혈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대해서 두려워한다. 헌혈은 분명 좋은 일이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무서워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라고 한다.

 

주삿바늘에 의한 감염 혹은 헌혈 후 부작용 등 정말 아주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이러한 우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헌혈을 피하고 있는고 한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바꿔 자신의 가족 중 누군가가 수혈이 필요한 응급상황이라고 생각해보자. 평소 헌혈을 통해서 하나둘씩 모인 사람들의 피가 없다면 참으로 막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평소 헌혈을 하면 자신의 건강관리도 되며 몸에 이상이 있는지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또한 헌혈을 하면 대한적십자사에서 감사의 표시로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꼭 이러한 선물을 받기 위하여 헌혈을 하는 건 아니지만 자신의 건강과 우리 이웃을 위하여 1년에 한두 번 만이라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헌혈의 집은 각 지역마다 위치하고 있다. 은평구에도 연신내역 6번 출구로 나가면 은평구 헌혈의 집 연신내센터를 찾아갈 수 있다. 헌혈을 하는 것은 내 몸속에 있는 피를 뽑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피가 다시 만들어지고 우리 몸속의 기관들이 새로운 피를 생성하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기 때문에 더욱더 건강해진다고 할 수 있다.

 

 

헌혈은 하고 싶다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약체질이나, 평소 지병으로 인한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한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헌혈은 8주에 한 번씩 가능하다고 한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8주에 한 번밖에 할 수가 없다. 이렇다 보니 1년에 최대 6번까지 할 수 있는데 사실 두 달에 한 번씩 잊지 않고 하기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작년 6월 헌혈을 하고 난 이후 두 달에 한 번씩 헌혈을 하려고 한다. 헌혈을 함으로 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이유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흐뭇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연신내 헌혈의 집을 방문하면 간단한 검사를 통하여 누구나 헌혈을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문진표 작성부터 피검사를 통한 헌혈의 과정이 이루어진다.

 

 

 

헌혈의 집 연신내센터의 내부에는 헌혈을 하는 동안 자신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있어서 가방과 두꺼운 외투 등도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을 가지고 오더라도 주차권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 필요 없이 헌혈을 할 수 있다.

 

 

 

 

레드 커넥트라는 앱을 다운로드하면 그동안 자신이 헌혈을 몇 번 했는지 뿐만 아니라 헌혈 후 건강검진 상태에 대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헌혈 예약도 가능해서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자문진도 있기 때문에 방문해서 하지 않고 미리 해두면 헌혈의 집에 도착 후 간단한 피검사와 혈압체크 후 바로 헌혈이 가능하다.

 

 

 

 

일반 주삿바늘 보다도 큰 바늘이기 때문에 사실 무섭기도 하지만 워낙 배테랑 간호사분들이 헌혈을 담당하고 있어서 꼬집는 정도의 따끔함만 느낄뿐 큰 아픔을 느낄 수는 없다.

 

물론 사람마다 체감은 다르겠지만 큰 아픔을 느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헌혈을 하는 동안 기념품을 제공해 준다. 헌혈기념품은 여러 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지점마다 다른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버스에서 헌혈했을 때보다 센터에 방문하니 더 많은 기념품 종류가 있는 것 같다.

 

 

 

기념품을 받지 않고 기부를 해도 된다. 하지만 기념품 또한 헌혈을 하고 나면 정당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말해도 된다.

 

 

 

 

어떠한 상품을 고를까 고민하다 내가 선택한 상품은 영화티켓.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을 가본 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사용기간이 6개월로 넉넉해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영화 한 편 보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헌혈이 끝나고 나면 압박대로 팔을 감아주는데 압박대를 잘 감고 있어야지 나중에 헌혈한 부위에 멍이 안 들 수가 있다고 한다.

 

 

헌혈을 하고 나면 몸안에 있는 피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시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헌혈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앉아서 좀 쉬는 것이 좋다. 또한 센터에 준비되어 있는 초코파이나 과자 음료 등을 충분히 마셔두는 것도 좋다고 한다.

 

 

 

 

헌혈을 마치고 난 후 초코파이를 하나 먹으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음식물 섭취가 어렵다고 안내가 되고 있었다. 대신 가져가서 먹을 수 있다고 안내가 되는 만큼 먹을 양만큼만 가져가길 바란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혈. 2021년이 되어서는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겸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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