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

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사람의 몸에는 여러 종류의 털이 존재하고 있다. 털은 피부의 일부 이면서 사람의 몸에는 약 200만 개 정도의 털로 덮여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털은 모든 신체부위에 나는것이 아닌 특정부위에만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람의 신체 부위 중에서 털이 없는 부위는 손바닥과 발바닥, 입술 정도이며 이를 제외한 곳에는 대부분 털이 자라나고 있다.

 

털의기능

 

털은 굵기 또한 털이 자라는 위치에 따라서 그 굵기가 다른것이 일반적이다. 머리카락과 같이 눈에 잘 보이면서 굵은 털이 있기도 하지만 사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솜털 등도 우리 몸에 무수히 나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의 털은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털과는 조금은 다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털의 경우 대부분 체온을 보호 하고 유지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지만 사람의 털이 그렇기 않기 때문이다.

 

털은 위치에 따라서 그기능과 역할이 조금씩 다르다. 속눈썹, 콧구멍, 귀 주위에 있는 털들은 외부로부터 우리 몸에 이물질 혹은 먼지 등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속눈썹의 기능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속눈썹이 없으면 눈이 부셔서 눈을 잘 뜨지 못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이라고 한다.

 

 

털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진피에 박혀있는 털뿌리 끝 부분이 조금 부풀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털 자체는 대부분 죽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털 뿌리 끝에는 살아있는 세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포는 주변에 있는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서 세포분열을 하면서 털이 자라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사람의 신체 중에서 가장 굵으며 긴 털이 나는곳은 머리카락이라고 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햇빛과 바람 등으로부터 우리의 머리와 피부를  보호하는 아주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머리에만 대략 10만개 정도가 넘는 머리카락이 있으며 굵기 또한 사람마다 다른 점이 특징이다.

 

머리카락 색깔의 경우 사람들의 피부와 마찬가지로 사는지역 및 인종에 따라 다른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마다 머리카락의색깔이 다른 이유는 색소 세포가 만드는 멜라닌이 머리카락 속에 얼마나 들어있는지의 양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

 

멜라닌 색소가 많은 사람의 경우 머리카락 색깔이 진해지면서 검은 머리가 되고, 적은 사람의 경우 색깔이 연해지면서 은색 및 금발의 색깔을 갖게 되는 거라 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새롭게 자라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빠지기도 한다.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다 보면 수십 개씩의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지만 매일마다 새로 자라고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수는 항상 일정 비율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한 달에 평균 1cm씩 자라난다고 한다. 머리카락의 수명은 보통 2년~7년이라고 하지만 20년 이상인 머리카락도 존재한다고 한다.

 

나이, 식습관, 건강, 계절의 변화 등에 따라서 영향을 받기도 하면서 머리카락을 자주 자른다고 해서 머리가 빨리 빠지거나 늦게 자라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탈모증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과 새로 나는 머리카락의 수가 일정한 것이 정상인데 새롭게 자라나는 머리카락 보다도 빠지는 수가 많을 때 우리는 탈모증이라고 부른다.

 

탈모증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남성형 탈모증이라 할 수 있다. 젊은 나이부터 이마가 넓어지면서 머리 꼭대기의 머리카락이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이 털뿌리의 세포에 적용해 머리카락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남성형 탈모증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바로 우전이 되기 때문이 라고 한다. 남성형 탈모증 이외에도 사람은 나이를 먹게 되면 자연적으로 머리카락이 줄어들게 된다. 이것을 노인성 탈모증이라고 부른다.

 

이밖에도 흔한 탈모증 가운데 하나인 원형 탈모증도 있다. 이것은 경계가 확실하게 생기면서 동그랗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원형 탈모증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알레르기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고 한다.

 

 

체모의 중요한 기능 체온 및 습도 조절

체모는 체온조절과 습도 조절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머리카락의 경우 땀 효율을 올리고 신체에 적절한 체온 유지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털의 경우 공기를 흡입했을 때 냉기를 완하 하며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체모와 제모

 

제모 시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체모의 기능을 상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제모를 함으로써 위생적으로 깨끗하거나 보기 좋을 수 있지만 제모를 하는 것은 체모가 가지고 있는 순기능을 없애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손톤, 발톱, 머리카락, 피부 등 모든 기관 및 조직은 그 쓰임새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훼손을 하거나 제거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염두해 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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