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샘의 역할, 땀이 만들어지는 과정

무더운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여름에 비하여 땀이 덜 생기는데 왜 그런 것일까?

 

땀은 사람마다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적게 흘리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나 땀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여름철 땀냄새로 인하여 곤혹스러웠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땀은 왜 생기는 것이며 사람마다 다른것인지 땀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땀샘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강아지들의 경우 대부분 혀를 입 밖으로 내밀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바로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한 것이다.

 

침 속의 수분이 증발하게 되면 몸에 있는 열 또한 함께 증발이 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혀를 내밀게 되는 것이다.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날씨가 더울 때도, 운동을 할 때도 땀은 항상 함께하기 마련이다.

땀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땀이 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운동으로 인한 체온이 올라갔을 때 우리 몸을 식히기 위한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땀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체온조절 기능이다. 

 

땀이 가지고 있는 기능은 체온조절 이외에도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더 우리 몸의 피지와 함께 피부의 건조도 막아주는 보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땀의 성분은 오줌과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이 물, 요소, 염분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줌보다는 묽은 편이어서 물이 99%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인들의 경우 하루에 대체적으로 흘리게 되는 땀의 양은 50ml~60ml라고 한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10L까지 흘리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땀을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바로 땀이 한거번에 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나오면서 우리 몸에서 바로 증발해버리기 때문이다.

 

땀의 생성과 배출되는 과정

육안으로는 쉽게 볼 수 없지만 현미경을 통해서 보면 우리 몸의 땀구멍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땀구멍은 엄청 작은 크기로 형성되어 있다. 땀구멍 안쪽에는 가느다란 대롱과 같은 것이 실처럼 꼬여있는데 이곳이 바로 땀샘이다.

 

땀샘은 땀이 만들어지는 곳을 말한다. 땀샘의 주위에는 모세혈관이 퍼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이 모세혈관을 지날 때면 땀샘에서 그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땀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땀은 긴 대롱을 타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하지만 땀이 많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씻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땀구멍이 막히게 되면서 피부에 알레르기 혹은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 생길 수가 있다.

 

 

이러한 세균으로 인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땀띠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땀이 난 후에는 항상 몸을 청렬하게 씻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땀이 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체내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서 많은 땀이 배출되었을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것이 중요하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탈수 증세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흡수가 잘되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땀냄새의 원인과 예방방법

 

땀은 무색무취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면 유독 땀냄새가 심한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그 이유는 땀이 난 후에 그대로 방치를 하고 씻지 않았기 때문이다. 땀샘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냄새물질을 만들어 내는 세균으로 인하여 독특한 땀냄새를 내는 것이다.

 

몸에 있는 세균과 땀, 피지 등이 섞이게 되면서 악취라 할 수있는 냄새가 나는것도 바로 그러한 원인이라 할수 있다. 

특히 땀냄새가 지독한 사람들의 경우 암모니아 냄새를 내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피로 및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도 한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피로가 쌓이게 되면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게 된다. 이때 배출되는 땀과 섞여서 더욱 강력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 것이다.

 

자연현상인 땀을 예방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땀냄새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깨끗한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의 경우 하루 입었던 옷을 다음날에도 입게 된다면 옷에 묻어있는 땀과 세균으로 인하여 더 빨리 땀이 나게 되며 냄새도 심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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