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의 원인과 예방법, 식생활 습관을 바꾸자
- 소아 건강
- 2020. 12. 9.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습관이란 아주 무섭고 쉽게 바뀌지 않기도 한다. 특히나 어린 시절 얼마나 제대로 된 습관을 갖는지에 따라서 성인이 되었을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거나 손가락질을 받을 수가 있다.
인성이나 예절 등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과 함께 대인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첫인상도 점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외모지상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tv 나 언론매체를 통해서 접하는 유명 배우나 연예인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예쁘고 날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을 보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또한 이러한 인식이 고스란히 잠재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첫인상만큼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인간의 체형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뚱뚱한 사람보다 날씬한 사람에게 신뢰를 느끼고 더욱 호감을 느낀다고 한다. 반대의 경우 상대방으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무시를 당하거나 얕잡아 보는 경우들도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아비만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어린 시절부터 살이쪄 비만인 경우 점점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그러한 체형을 유지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특히 한번 맛있고 달달한 음식에 길들여진 습관은 어린아이일수록 쉽게 바뀌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성인에 비하여 절제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모가 옆에서 체크해주거나 식단 조절을 해주지 않는 이상은 스스로 조절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소아비만 예방을 위한 주의할 점.
당지수를 확인해 보자
평소 섭취하는 음식에 어느 정도의 당지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당지수는 식후 당질이 흡수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일수록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할 수 있다.
열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각 음식물의 포장지마다 열량이 표시되어있다. 음식을 먹을 때 체내에 쌓이게 되는 열량을 의미한다. 이러한 열량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되어 인간이 활동하는데 쓰인다. 고칼로리 음식일수록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며 우리가 소모하는 에너지보다 섭취하는 열량이 많을 경우 우리 몸에 축적이 되면서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도 있다고 한다. 탄수화물은 비만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소아비만인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백미보다는 잡곡을 섞어서 먹는 것이 좋다.
음식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는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음식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저녁 7시 이후의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소화활동을 위한 적절한 운동도 필요하다. 운동을 하지 않고 음식 섭취만 한다면 우리 몸에 에너지는 소모하는 양보다 쌓이는 양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이다.
육류보다는 생선류를 즐겨먹는 것이 좋다.
육류에는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지방이라고 모두가 나쁜 것은 아니다. 지방은 포화지방, 불포화지방, 트랜스지방으로 나뉜다. 이중 등 푸른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다. 반면 포화지방은 살을 찌우는 대표적인 지방임으로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육류 위주의 식단은 더욱 살을 찌우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튀김류, 볶음요리 등 기름으로 조리한 음식보다는 기름 없이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류를 좋아하는 경우 가급적이면 돼지고기보다는 닭고기(닭 가슴살). 오리고기, 소고기 등을 먹는 것이 좋다.
패스트푸드를 피하자.
패스트푸드, 간편 요리, 편의점 냉동식품 등 우리 생활에서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정말 많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이 살을 찌우는 가장 대표적인 주범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간편 요리가 먹기는 편하지만 그만큼 우리 살도 찌우기 쉽다는 점을 명심하자. 또한 햄버거, 피자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다. 동양사람들에 비하여 서양사람들이 비만이 많은 이유 또한 이러한 패스트푸드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성인이 되어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특히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경우 살 빼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모가 시간적으로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다 보면 아이들의 비만율 역시 높아져 갈 것이다.
특히 소아비만은 후천적인 이유도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30% 정도 있다고 한다. 부모가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아이에게도 그러한 유전자가 대물림 된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자라면서 살도 빠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한참 커가는 시기에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그러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부모들의 안일한 생각이 아이들의 체중조절 실패와 소아비만을 야기하게 된다. 소아비만은 아이 스스로에게도 자존감의 상실은 물론 위축감을 줄 수가 있다. 점차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기만을 기대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서 평상시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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